일본 웹소설 공모전 생성형 AI 활용 논란에 수상 취소

일본 웹소설 공모전 생성형 AI 활용 논란에 수상 취소
일본 웹소설 공모전 생성형 AI 활용 논란에 수상 취소 썸네일
일본 웹소설 플랫폼 중 하나인 알파폴리스.
이곳에서 열린 제18회 판타지 소설 공모전 수상작.
이것이 생성형 AI 활용을 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에 수상이 전면 취소된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작품은 심사 당시 대상급 평가를 받았다.
그래서 출판, 만화화까지 예정돼 있었던 만큼
일본 웹소설 업계 전반에 적지 않은 충격을 안겼다.
이번 논란은 단순한 수상 취소.
이것을 넘어 AI 활용은 어디까지 허용이 되는가?
웹소설에서 창작의 기준은 무엇인가?
이런 질문을 다시 던졌다.

제목 [원제 : 地味スキル《お片付け》は最強です!]

- 소박한 스킬 '정리정돈'은 최강입니다! ~사축 OL, 이세계에서 실수로 국가를 개혁했더니 기사단장과 황제 폐하에게 총애받고 있는데!?~

내용

보잘것없는 정리정돈 스킬로 이세계를 구한다는 내용의 소설이다.
소설을 AI가 정리정돈(생성)해서 썼다가 걸린 사건이다.

일본의 이름 있는 출판 플랫폼으로 알려진 알파폴리스.
이곳에서 열은 제18회 판타지 소설 대상.

여기에서 정리정돈이란 작품이 높은 인기를 바탕.
대상, 독자상을 동시에 탔다.

하지만 이 내용은 AI를 통해 작성된 것이었다.

이에 알파폴리스는 공지를 발표.
이 작품 수상을 취소, 예정된 종이책 출간.
그리고 만화화 제작 계획을 전면 중단했다.

정리정돈 내용은 현재 일본 라노벨 시장에서 가장 유행 중인 이세계 전생.
이 주제를 그대로 따른다.

과로로 현대 사회에서 급사한 직장인 여주인공.
그가 천지 개벽을 할 전투 능력 대신 보잘것없는 정리정돈.

이것에 대한 내용을 깨닫는단 내용이다.

주인공은 이것을 통해 100년 동안 방치된 왕궁 창고를 정리한다.
국가 행정에서 불필요한 절차를 최적화한다.
부패한 관료 체계도 정리해 나간다.
그렇게 제국 최고위층 총애의 사랑을 받게 된다.

이런 이세계에서 쓰이는 능력 관련된 치트.
이것은 가벼운 독서 경험을 제공,
시원한 전개로 인해 해당 사이트에서 오래도록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이런 부분에 AI가 개입됐다.

알파폴리스 편집부는 작품 수상 직후에 검증 과정에 이상 징후를 발견한다.
구체적인 기술 감정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어진 조사에서 작가가 착장 과정 중에 생성형 AI 도구.
이것을 대량으로 썼단 사실을 인정했다.

일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제18회 판타지 소설 대상.
초기 모집 요강엔 AI로 생성한 작품에 대한 명시적 규정이 없었다.

하지만 논란이 불거지자 알파폴리스 측은 지난 연도 11월 18일.
모든 공모전에서 AI 생성 작품 응모를 공식적으로 금지한다고 발표한다.

작품 대부분이 텍스트 생성을 주요 목적으로 한 생성형 AI 도구를 써서 창작된 경우 금지.

플롯 구상, 텍스트 교정 등을 보조적으로 쓰는 건 금지 대상이 아니다.
다만 정리정돈의 경우 명백히 선을 넘어섰다고 판단했다.

결국엔 수상, 출판 자격이 취소됐다.

여기서 재미있는 건 AI가 만들어낸 작품.
이것이 제작 명시를 했는데도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사례가 있단 점.

지난 25년 12월 28일 발행된 4권 분량의 만화.

아내여, 제 애인이 되어주지 않겠습니까?

'妻よ、僕の恋人になってくれませんか?'

매출은 많이 팔렸지만 독자들의 리뷰는 마냥 좋지만은 않다.
많은 비판의 목소리가 AI로 만들어진 만화에서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인물 모습은 복붙한 것처럼 경직돼 있다.
배경은 단조롭다, 말풍선 안에 소설처럼 긴 문장이 많다.

이것 관련해서 만화 업계에 편집자 활동을 한 인물.
그는 자신의 엑스에 이렇게 전했다.

"리뷰 반응이 생각보다 격렬하진 않다.
독자들은 작가가 AI인지 아닌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듯하다.
정작 이런 일을 우려하고 있는 건 창작자들뿐일지도 모른다."

그는 AI 도구 일상화가 이뤄지며 2026년,
이런 작품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